■ 진행 : 박석원 앵커, 엄지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권보헌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퀘어10AM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보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권보헌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어제까지만 해도 항공기가 공항의 외벽을 들이받았다, 이런 얘기를 많이 전해 드렸었는데 알고 보니까 외벽 앞에 둔덕이 하나 있었습니다. 지금 교수님 뒤편으로 보이는 이 둔덕인데 이 둔덕이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<br /> <br />[권보헌] <br />지금 실제 항공기가 로컬라이저를 지지하고 있는 둔덕을 받음으로 해서 항공기 화재가 발생을 했습니다. 물론 이 둔덕이 없었다면 담벼락을 받아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조심스럽게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둔덕과 관련해서 문제 제기되는 게 왜 높게 설치를 했느냐. 그리고 재질도 문제로 제기가 되고요. 그리고 활주로 끝과 로컬라이저까지의 거리도 좁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잖아요. 일단 왜 높게 설치했는지, 이 부분부터 짚어볼게요. 인천공항은 보니까 그냥 평지에 로컬라이저가 설치되어 있던데 무안공항은 왜 이렇게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권보헌] <br />인천공항과 무안공항의 차이는 뭐냐 하면 인천공항은 오른쪽과 왼쪽편 끝이 평지입니다. 그런데 무안공항 같은 경우에는 항공기가 이번에 접근했던 곳이 끝쪽 반대쪽보다 5.6m가 더 높습니다. 그러니까 항공기 활주로가 경사가 져 있다고 봐야겠죠. 그러다 보니까 로컬라이저는 반대쪽에서 들어오는 항공기가 중앙선을 따라 들어올 수 있는 신호를 발사하는 장비입니다. 그래서 이 장비가 낮게 되면 방해를 받기 때문에 그 아래를 더 높여서 반대쪽에서 들어오는 항공기가 신호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아래를 더 보강한 상태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재질이나 높이 같은 것들이 국제 규정에 맞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이 있거든요.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[권보헌] <br />이 재질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은 아니지만 가능한 안전거리 내에 있는 안전지역 내에 있는 설치물들은 항공기나 어떤 장비와 부딪혔을 때 잘 부서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311031016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